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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빔밥' 제 2의 난타로 뜬다

신문사명
노컷뉴스
게시일
2009.10.15
조회
23

항공기의 기내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들에게는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은 ''비빔밥''이 ''난타''나 ''점프''와 같은 무언극 형태의 재미있는 공연으로 제작돼 aT 센터에서 15일 선보인다.

음식을 소재로 한 공연인 ''비밥코리아''는 비빔밥을 외국인들이 부르기 좋은 이름인 비밥(B-BOB)으로 바꿔 붙인 이름인데 8명의 젊은 요리사가 요리의 달인으로부터 요리비법을 전수받아 최고의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공연이다.


비밥코리아는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공연 ''난타''와 ''점프''를 만든 최철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비빔밥의 재료와 조리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각종 영상기법과 비트박스,아카펠라, 비보잉 등이 다양하게 활용됐고 30분 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비빔밥이 제공돼 공연의 감동이 그대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우리 음식을 단순히 음식으로 알리기 보다는 공연을 통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한식에 호감을 갖게 만드는 간접적이고 세련된 한식세계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된다.


최철기 감독은 "비밥 코리아는 음식(Eat)와 문화(Entertainment)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코드인 Eatertainment 방식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될 것이며 자신이 첫 작품을 만들게 돼 흥분된다"면서 "음식을 소재로한 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고 비언어 공연이기 때문에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밥코리아는 농식품부가 한식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CJ 그룹과 공동으로 제작했고 15일 초연 공연에 이어 16일 aT 센터에서 국산 농식품 해외 바이어와 예술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두 차례 더 공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비밥코리아 공연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상업적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지방자치단체의 행사때 비밥코리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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